이용규는 1일 한화 구단의 징계 해제 조처를 받고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오전 9시경 경기장을 찾은 이용규는 가장 먼저 감독실을 찾았다.
그는 한화 한용덕 감독을 만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한 감독은 "마음고생 많았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며 그를 격려했다.
한 감독은 "앞으로 잘 해보자"며 이용규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
이용규는 이어 그라운드로 나가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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