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내년 5G 관련 매출 증가 전망” [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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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9-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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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RFH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8% 오른 4만원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 RFHIC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5%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수 연구원은 “최근 웨이퍼 공급처를 다변화해 웨이퍼 수급 이슈에 대응해 왔기 때문에 시장이 우려하는 영업적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2020년부터는 연결 매출액 2834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제각기 134%, 134.5%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시작된 국내 5세대(G) 투자는 대부분 LDMSOS 트랜지스터를 쓰고 있어 GaN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RFHIC는 상대적으로 수혜가 제한적이었다”며 “내년 1월 부터는 국내 5G 리비전 장비에는 GaN 트랜지스터가 대부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이 5G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은 회사 매출에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화웨이와 일본 KDDI는 올해 4분기부터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202년 3월부터는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 기지국 장비 대부분에 GaN 트랜지스터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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