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60대 노년층 프로그램으로 변모… 젊은층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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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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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60대 이상 노년층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으로 변모했다.

2일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KBS2 ‘개그콘서트’ 9월 1일 1013회 방송은 시청률 하락과 함께 5.1%를 기록했다. 2019년 현재까지 ‘개그콘서트’ 방송 중 최저 시청률 기록이다.

2019년 방송 중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10%대를 돌파한 때도 있었다. 지난 5월 19일 1000회 방송 때 시청률 10.6%와 5월 26일 1001회 방송 시청률 10.7% 두번이다. 이후 ‘개그콘서트’는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5%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개그콘서트’는 젊은 층 시청자들이 빠져 나가고 연령대가 높은 시청자들이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도 ‘개그콘서트’를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대는 노년층인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시청률은 5.0%를 기록하고, 그 다음 50대 4.9%, 40대 2.9%, 30대 1.8%, 20대 1.1%를 기록했다. 젊은 연령대 일수록 ‘개그콘서트’를 적게 시청했다.
 

[사진= 개그콘서트 프로그램 정보 안내 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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