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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국비지원 받아 인문 교양교육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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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9-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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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제주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호남대학교 전경 [사진=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박상철 총장)가 호남·제주권 사립대 중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2019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인문 교양교육을 강화한다.

‘초(超)연결사회에서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한 호남대학교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호남대 인문사회연구소(소장 심연수)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6년 동안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하게 된다.

호남대는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돼 AI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전교생을 ‘AI+X’(AI융합)인재로 양성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 연구는 초연결사회를 관통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아젠다인 ‘인문학적 리터러시(Humanistic literacy)’개념을 학문적 차원에서 성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에 연계해 궁극적으로는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인문학 교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연구에 따라 앞으로 초연결사회에서 요구되는 인문학적 리터러시 관련 연구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창수 창의융합대학장은 “AI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소프트웨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활용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문해력(literacy)능력향상을 위해 나, 사회, 세계를 이해하는 교양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 개선과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호남대의 특화된 교육 모델인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랄랄라 스쿨’을 중심으로 초․중등교육과정을, ‘평생교육원’을 통해 일반시민들과 공유 및 확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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