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따라 움직인다고?...신기한 ‘추적식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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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9-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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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입니다.

태양광 에너지란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을 말합니다.
태양광 에너지는 반도체 PN접합을 사용해 발전하게 됩니다.

반도체 PN접합이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N형 반도체와 P형 반도체가 만나는 경계부분을 말합니다.

태양광이 반도체에 닿게 되면 빛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에 의해 (-)를 가진 전자는 N형 반도체쪽으로, (+)를 가진 ㄴ정공은 P형 반도체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 (-)의 차이인 전위차가 발생해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높이 차이로 인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에너지는 청정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태양광 주택은 25만 가구를 넘어섰고 아파트 베란다에도 태양광 패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태양의 위치 때문에 고정된 태양광 패널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태양광이 바로 ‘추적식 태양광(solar tracker)’입니다. 추적식 태양광은 태양의 각도가 달라져서 더 많은 태양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가며 고개를 움직이는 것과 같죠.

[사진=LG전자 제공 ]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추적식 태양광이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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