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의 2층 매장이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전망대 콘셉트로 재구성됐다. 루프탑 전망대와 함께 1층에서 바로 연결되는 외부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2일 부산방향 섬진강휴게소에 따르면 건물 옥상 전망대와 2층 내부 매장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됐다. 부속기기까지 훤히 보이는 누드 엘리베이트 설치는 전국 휴게소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전망대에는 여행에 지친 고객들이 음악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한눈에 보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안마의자와 미니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다. 2층 한식당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엄마손 찌개촌' 리네이밍을 통해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휴게소 관리자는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전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휴식을 취하실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9월 중 설치 예정인 무인카페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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