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이 누수,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의 문제로 고통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물이 새는 집의 문제를 진단하고자 전문가를 불렀고, 집을 본 전문가들은 "시공이 잘못됐다. 전제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 말했다.
방송 이후 시공사 측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자 A사 측은 "준공 이후 윤상현이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대응해서 처리해주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하자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하겠다 하였으나, 윤상현 측이 이를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 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A사 법률대리인 정종채 변호사는 1일 "심각한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A사는 협의를 위해 지난 8월3일 윤상현 측을 방문했으나, 고성으로 위협했다. A사는 협의할 마음이 없음을 알고 자리를 떠나려 하자 윤상현 측 일행이 객관적으로 공포심을 일으킬만한 유형력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사는 녹취파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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