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Smart City, Connecting Tomorrow)’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정부, 국제기구, 시민들이 함께 컨퍼런스, 전시, G2B, B2B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4일 개막식에는 국무총리, 우즈베키스탄 장관, 말레이시아 부장관, 영국 리버풀 부시장 등 세계 40개국에서 400여명의 외빈들이 참석하여 내일의 스마트시티를 미리 만나보는 기회를 가진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책과 기술, 서비스를 전시하는 전시장도 2만㎡ 규모로 마련됐다. 올해는 해외 17개국 39개 업체를 포함해 국내외 총 2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글로벌 조인트 도시 컨퍼런스,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포럼,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교류 컨퍼런스,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 등 총 19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시상, 우수기업 테마관 전시, 스타트업-투자자 간 1:1상담을 위한 투자설명회(IR)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한국정부와 영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정부 간 양자면담, 월드뱅크와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국제행사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보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케일의 행사”라면서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미리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라며,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플랫폼이자 리빙랩인 스마트시티가 국민에게 한결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도시의 미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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