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이동경로 보니...주말 쯤 한반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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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9-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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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후,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까지 영향

  • 필리핀 동부에서 발생

필리핀 동부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6일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링링은 대만 동쪽 바다, 중국 동쪽 바다를 거쳐 오는 6일 오후 3시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260㎞ 바다, 토요일인 7일 오후 3시쯤 전북 군산 서남서쪽 약 80㎞ 바다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말 전후로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13호 태풍 링링 예상 이동경로[사진=(위에서부터) 기상청 날씨누리, 미국 JWTC,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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