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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공동 '브랜드K' 론칭…신남방 판로 개척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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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9-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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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산업 융화…세계 최초 전세계 생방송 론칭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를 태국 방콕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전체 45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가수 에일리·산들·베리베리·위키미키의 한류공연, 브랜드 K 홍보대사인 스포츠스타 박지성의 제품 사용후기,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브랜드 K 제품소개 및 국내외 판로지원 계획 발표 순으로 이뤄 졌다.

2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브랜드K 쇼룸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공영홈쇼핑과 K-tv, 태국현지에서는 G-CJ, 국외에서는 아리랑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국내 중소기업은 우수한 수준의 기술·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독자적인 브랜딩 파워가 부족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완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 육성을 위해 '브랜드 K'를 출시했다.
 

2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박지성브랜드K 홍보대사(가운데)가 '브랜드K 론칭쇼'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선진국은 신흥국의 추격, 기술평준화 추세에서 자국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대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추세다. 특히 스위스 라벨이 부착된 경우, 명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제품 가격의 20% 이상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달성한 혁신을 브랜드로 바꾸는 '브랜드 K'사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성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에도 그 기회를 부여해 명품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행사는 아세안 지역에서 K-POP과 연계해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한류를 즐기고, 함께 동반성장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브랜드 K'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으로 K-pop과 함께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제품으로 디자인과 기술, 기업의 비전과 철학이 건전하고 잠재력이 있는 가를 우선가치로 해 선정했으며 대한민국이 보장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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