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빈티지로드”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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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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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오래된 가게로 떠나는 시간여행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이하 공사)가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천의 빈티지한 여행지 57개소를 소개하는 “인천빈티지로드” 책자를 발간했다.

“인천빈티지로드” 책자는 인천지역 5개 군·구(중구, 동구, 부평구, 남동구, 강화군)에 위치한 24개의 오래된 가게와 세 곳의 전통시장, 오래된 공간을 복원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공간 등의 주변관광지 30개소로 떠나는 시간여행 코스를 담고 있다.

인천빈티지로드[사진=인천시]


인천도시역사관 학술조사 보고서에 수록된 노포 중, 인터뷰 등을 거쳐 책자 제작에 동의한 24개소를 선정하였다. 1940년대 초반 개업한 가죽구두 전문점 <의흥덕 양화점>, 70년 전통의 <삼강설렁탕>, 45년 된 문구 도·소매점 <칠성문구사> 등이 수록되었다.

오래된 인천가게 연계 동선을 고려한 도보관광코스의 일환으로 ▶100년 역사를 가진 풍성한 먹거리 집합소 <신포국제시장>, ▶1950년대에 생긴 농수산물 직거래 <부평깡시장>, ▶44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만물시장인 <부평종합시장>을 소개하였다.


개항의 역사를 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중구 개항장 거리, 문 닫은 공장을 새롭게 꾸민 창고 카페, 1979년 인천 내항에 세워진 사일로에 그려진 <사일로 벽화>등 주변관광지 정보가 수록되었다.

공사는 <인천빈티지로드> 콘텐츠 신규 제작에 따라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23일(금) TV프로그램「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인천편 제작지원을 진행하여 배다리동네 인근에 위치한 설렁탕집, 50년 전통의 인천옛날과자 맛집 등 인천의 오래된 가게들을 소개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관광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시 빈티지로드 테마를 활용하고, 2019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행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천빈티지로드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빈티지로드” 책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인천투어 사이트에서 전자파일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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