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30명 참가, 3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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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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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제 공인의 휠체어마라톤대회인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지난1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2005년 제14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로부터 공인을 받은 국제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많은 장애인 선수들의 관심과 참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애인마라톤대회로 발돋움했다.

이번 휠체어 마라톤 대회는 총 18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했고 그 중 인천선수는 지체장애인선수 27명, 뇌병변장애인 선수2명, 비장애인 1명으로 총 3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전 약 2시간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남문 광장 앞에서 출발식 및 본경기가 시작됐고, 이어 약 6시간 30분간 성남을 지나는 풀코스, 수서를 지나는 하프코스, 핸드사이클, 5km 경쟁 및 어울림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공연 및 대학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운영되길 바라며, 인천 소속선수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적극적인 경기모습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입상자들[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한편, 대회는 전미석(5km 경쟁부문 여자 1위), 임금천(5km 경쟁부문 남자 2위), 정재성(5km 경쟁부문 남자 3위)이 입상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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