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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감소 패턴만 알아도 다이어트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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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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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mc 제공]

지방 감소 패턴만 알아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체중 감소 패턴을 알고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점검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다이어트 시작 1~2주 동안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이런 ‘급격 감소기’에 체중이 감소하면 체지방이 빠졌다고 좋아할 수 있으나, 이는 오해일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 초기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이유는 체내에 저장됐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소비하면서 다량의 수분도 함께 소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신의 체중 감소 원인이 수분 소실 탓인지, 근육량 저하 탓인지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검증해보는 것이 좋다.

급격 감소기를 거쳐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3주가 지나면 체중 감소 곡선이 완만해진다. 체중 감소 속도가 떨어지면서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으나, 이 시기에는 체중 감속 속도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감소가 이뤄지는 첫 1~2주 간의 급격 감소기를 지나야 지방이 본격적으로 연소된다.

손보드리 365mc 강남본점 대표원장은 “순수 지방 1kg을 연소시키려면 약 9000kcal가 필요해 당연히 체중감소 폭이 이전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시기에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터에게는 고난인 초기 정체기가 지나면 ‘후기 정체기’가 찾아온다. 후기 정체기는 체중과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높여도 체중 감소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시기다.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그만큼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높지만 체중이 감소하면서 덩달아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도 떨어진다.

손 대표원장은 “후기 정체기는 인내를 갖고 현 체중을 유지하면서 다음 감량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다”며 “새로운 운동을 해보거나 운동량을 더욱 늘려 에너지 소비량에 변화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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