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실시

[사진=문경시 제공]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활력 제고를 위해 경북 문경시는 고윤환 시장 및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2천여 명의 4개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가 펼쳐졌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장보기는 지난 2일은 문경전통시장에서 실시됐고, 3일 중앙시장⦁점촌시장, 9일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실시된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전 공직자 및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함으로써 서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 3대 혁신(신용카드로 편리하게 결제, 가격표시, 친절하고 청결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관계자는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이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장보기 기간 중 전통시장 현지에서 상인들의 소리를 경청해 전통시장 발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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