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青森) 현이 8월 3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호텔과 음식점, 유통업체 등 약 70개사에 이르는 현지 바이어 및 관계자를 초청해 아오모리 현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한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번 상담회에는 아오모리 현에서 8개사 참가해, 가리비, 니혼슈(日本酒), 과일, 사과 식초, 마늘 가공품 등을 선보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업체인 야마진(山神)은 자사가 양식한 가리비의 가공품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으며, 특히 주력상품인 가리비 튀김에는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
지금까지 아오모리 현은 타이완,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지역에 판로를 개척해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새로운 판로로 개척하기 위해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높은 경제성장과 풍부한 인구를 지닌 베트남은 유망한 개척지로 보고 있으며, 아오모리 현 관계자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때까지 앞으로도 현 소속 기업들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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