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폴드의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정했다.
사전예약은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 일부 유통망에서 지난 2일부터 이 가격으로 사전 결제를 시작했다.
갤럭시폴드는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초반에는 자급제 위주의 물량을 극소량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각 이통사에 배정된 초기 물량이 300∼400대, 자급제 물량이 2000∼30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가 출시되는 6일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개막하는 날이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결함이 개선된 버전의 제품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동시에 국내 출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이 벌어진 이후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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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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