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불 피해 볼리비아에 10만달러 인도적 지원


외교부가 최근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볼리비아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은 유엔개발계획(UNDP) 볼리비아 사무소에 전달돼 화재 진화 등 초기 대응에 쓰일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볼리비아에서는 지난달 하순 발생한 산불로 1800가구가 피해를 봤다. 동시에 서울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삼림과 초원 73만8000헥타르(㏊)가 파괴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본 국가와 국민들에게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차라구아의 산림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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