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디앤씨]
김 대표는 태국 방콕을 둘러보고는 “말레이시아의 경쟁무기는 멋진 자연환경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도 아닌, 사람을 제대로 대할 줄 안다는 것”이라고 했다. 대만의 마이스 홍보를 위한 행사장에서 ‘겸손과 열정’을 읽어내고, 중국 선전의 전시시설을 둘러보면서 중국 경제와 마이스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본다. ‘전시 컨벤션과 타이밍’이라는 꼭지에서는 “속도에 맞는 질량이 수반돼야 비즈니스도 위력을 발휘한다”고 분석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는 전시장의 ‘팝아트’나 ‘네트워킹 파티’, ‘컬러’, ‘정부’라는 키워드를 읽어내고 ‘중국 하이테크 페어’에서 ‘스타트업의 천국’, ‘도시 브랜딩’, ‘공유경제’, ‘안전’, ‘디자인 도시’, ‘민간인 같은 공무원’ 등 도시 전체를 들여다본다.
김 대표는 서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마이스 공간은 짧게는 1~2일이나, 3~4일 길게는 10여 일, 더 길게는 몇 달 동안 개최되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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