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포스코, 국정감사 증언대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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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9-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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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이 3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을 갖고 "라돈자재 전면교체, 향후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이 주민들과 함께 3일 국회정론관에 섰다. 주민들은 포스코건설 더샵예미지 APT 입주예정자들로, 라돈검출에 대한 항의를 위한 것.

이들은 입주에 앞서, 더샵예미지 APT 사전점검날 라돈아이 200여개를 빌려 라돈검출을 측정했는데, "200세대 중 70여세대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교체를 요구했다.

외장재로 사용해야 할 비자그레이를 내장재로 사용했는데, 라돈검출의 위험성을 알고도 이런 부적합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혁재 위원장은 "라돈자재를 전면교체하고 향후 사용을 중단하라"며 촉구하고 "요구에 불응한다면 정의당은 포스코건설 이영훈 회장을 국정감사 증언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장은 시민을 위해 라돈석재 교체권고에 나서길 바란다."며 "환경부는 라돈석재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사진=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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