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이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나는 이런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최성해 총장은 1994년부터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동양대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오늘 검찰에서 조 후보자 딸이 우리 학교에서 받았다는 표창장을 들고 왔는데 상장 일련 번호와 양식이 우리 것과 달랐다. 그래서 지금 학교에 있는 상장번호를 보여주고 검찰도 이를 확인해서 갔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 내용과 관련해 전날 경북 영주에 있는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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