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체투자운용 CEO에 '에너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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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9-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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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가'가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을 이끈다.

4일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김재원 전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을 얼마 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원 신임 대표(사진)는 한국전력기술에서 신재생개발팀장을 거쳐 플랜트사업개발처장, 플랜트본부장, 에너지신사업본부장을 맡았었다.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 역시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해왔다. 회사는 2015년 한국포트폴리오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었다. 다시 투자자문사를 거쳐 자산운용사로 바뀌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를 상대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은 얼마 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3개를 연거푸 내놓았다. 저작권이나 지식재산권,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도 출시했다. 회사는 이달 말 사무실을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옮긴다.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에너지·인프라 관련 펀드를 만들고 있다"며 "(신임 대표 취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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