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도청 내 ‘작은 미술관’에서 하반기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하반기 전시회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 추천으로 선정된 동양화 총 30점을 전시한다.
도는 지난 6월 5일 본청·문예회관 간 연결 통로를 소규모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작은 미술관을 개관하고 상반기 작품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도청 내 유휴공간을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문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라며 “앞으로 조각 등 다양한 분야로 전시 범위를 확대하고, 공모와 미술단체 추천을 병행해 많은 예술인들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 미술관에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단위로 30여 작품씩 교체 전시해 총 18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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