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미얀마 상의연합회와 양국 기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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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9-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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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국가 투자 시 행정절차·금융업무 등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미얀마 양국 기업은 상대 국가 진출 시 행정절차,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우리금융과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로부터 받게 된다. 더불어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의 미얀마 비즈니스 확대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금융은 미얀마 현지에 국내 금융기관 중 최다인 59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양곤사무소를 비롯해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를 운영 중이다. 우리금융은 농업자금 및 학자금 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병원시설 지원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이 우쪼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과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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