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안전특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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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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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지난 4일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꿀벌마을 등 주거용비닐하우스 39동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말에 태풍 13호 “링링“ 북상으로 침수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거주자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화재안전 강화로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고자 마련됐다

주요 조사내용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점검, 공동 소화기함내 소화기 비치 상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작동상태. 야간 주거인식 경광등 작동여부, 화재안전점검표 및 자가 안전점검(1일 1회) 안내 등이다.

또, 주말 태풍 대비 가능한 외출 자제 및 양재천 도보는 금지하고,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고정매듭 확인 및 수중펌프 등 배수시설을 사전점검하고 가로등 등 전선 주위에는 접근자제 하도록 풍수해 주민교육도 병행했다.

김경호 서장은 “비닐하우스는 화재발생 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기취급 등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태풍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명절보내기 위해 거주자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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