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 플레이 오프 진출 청신호 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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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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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경기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윤화섭)가 지난 1일 광주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안산이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과 2018년 기록한 9위다. 지난 시즌까지 하위권에서 머물던 안산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승점 42점을 쌓아 플레이오프권에 안착했다.

수비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안산은 현재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며 10경기에서 15골을 성공시켜 승점을 쌓는데 한 몫 했다.

또한, 7승 3패로 10경기 연속 ‘無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기든 지든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며 경기에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종걸 단장은 “2019시즌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경기만을 남기고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스텝, 사무국 모두가 승격을 목표로 한 방향을 바라보고 매 경기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이 따라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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