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맛집 신청하세요"…남해군, 친절·위생 겸비 '읍·면별 맛집' 선정

남해보건소, 10월 4일까지 참여업소 모집

남해군보건소 전경[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10월 4일까지 맛과 친절, 위생수준을 겸비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남해 행복맛집’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남해군은 권역별 맛집타운 조성과 읍·면별 대표맛집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권역별 맛집타운 대상은 읍 전통시장, 지족, 독일마을 주변구역, 미조항 음식특구,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 설천 노량회센타, 창선 단항회센타 7개 지역이다. 읍면별 대표맛집 신청조건은 군 소재 일반음식점으로 3년 이상 동일한 대표메뉴를 지속적으로 유지·영업 중인 업소다. 

모집기간은 10월 4일까지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 대표음식 설명서를 구비해 남해군보건소 위생안전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남해군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평가내용은 대표메뉴의 맛을 비롯해 대중성, 상품성, 독창성 등 선정 심사표에 따른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31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 맛집’으로 선정되면 전문 컨설팅 진단 결과에 따른 환경개선비 지원, 메인메뉴 조리시연과 레시피 보급, 위생용품 지원, 맛집 브랜드화, 대내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