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롯데그룹의 롯데 지주는 햄버거 체인점 버거킹을 일본에서 운영하는 버거킹 재팬 홀딩스의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매각 상대는 한국 버거킹의 최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 파트너스(AEP)이며, 매각규모는 약 100억 원(약 8억 7634만 엔).
롯데는 2010년 200억원의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버거킹 재팬 홀딩스를 100 엔에 인수했다. 다만 인수 후 지난해까지 1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AEP는 2022년까지 50억 엔을 투입해 점포수를 현재의 3배인 약 3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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