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얄라 기업 계열 상업은행인 필리핀 아일랜드 은행((BPI)이 4일, 용도를 친환경 사업에 한정한 '그린본드(환경채권)'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액은 3억 달러(약 318억 엔). 필리핀에서 아세안 그린본드 기준에 따른 달러 표시 환경채가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환기간은 5년으로, 10일에 발행한다. 채권가격은 99.641 달러이며, 표면 이자율은 연 2.50%이다. 조달자금은 동 사의 환경개선사업에 충당한다.
동 사는 8월 30일에도 아세안 기준에 따른 1억 스위스 프랑(약 107억 4500만 엔)의 그린본드 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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