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와 체결했던 총 1조4075억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됐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는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계약상대방의 청산 결정에 따른 계약이행 불가능"이라고 설명했다.
해지되는 계약은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4건으로 2009~2012년에 체결됐다. 계약종료일은 2021~2025년이었다. 해지금액은 각각 1518억원, 5817억원, 1818억원, 4922억원이다.
다만 OCI는 선수금 600억원을 받은데다 나머지 계약금액은 해산절차에 따른 매출채권 회수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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