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지아 축구 평가전...196cm ‘김신욱’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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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9-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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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중국 슈퍼리그 6경기 8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10시 30분 조지아와 역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196cm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김신욱은 처음 발탁됐다. 그간 김신욱 미발탁을 놓고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 축구’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 2m를 육박하는 키를 가진 김신욱은 제공권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격 전개가 롱볼 위주로 전개되고 공수 흐름이 무뎌지는 경향을 보여왔다.

특히 김신욱이 한국 국가대표팀을 비울 때 황의조(보르도)라는 불세출의 스타가 등장했다. 또 우리나라 극강의 에이스 손흥민 활용으로 최전방 공격수 가뭄을 털어낸 바 있다.

그러나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 진출 후 6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피지컬 우위를 바탕으로 한 득점력에 벤투 감독이 매력을 느낀 것이다.

대표팀에는 김신욱의 지원군도 있다. 좌우 풀백 출전이 유력한 김진수와 이용은 김신욱과 함께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또 최근 유럽에서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하는 이재성(홀슈타인 킬)도 김신욱와 오랜 시간 함께 발을 맞춰왔다.
 

손흥민과 김신욱 (이스탄불=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오른쪽)과 김신욱이 4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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