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미술관 야외데크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성악 앙상블 그룹인 ‘프리소울’이 50분 동안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프리소울’은 오페라와 팝, 뮤지컬, 가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음악과 독창적인 무대 프로그램으로 인기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유명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또 오카리나와 플롯 연주, 이탈리아와 한국의 민요, 대중가요 등을 함께 선사한다.
한편, 솔거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통에 묻다’ 특별기획전과 ‘토수(土水) 황술조’ 회고전은 오는 15일 막을 내린다. 작품교체 작업을 하는 17~26일에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 전시실과 SNS에서 유명한 제3전시실 ‘움직이는 그림’ 창은 무료로 개방해 관람객을 배려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 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을 마무리하며 관람객과 시민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미술관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주엑스포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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