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가좌동 개양 시외버스정류장에 휴게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외버스합동매표소에서 관리하는 개양시외버스정류장은 1992년 조성됐다.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휴게실이 없어 사계절 내내 서서 대기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진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상가를 임차해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대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휴게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해 있던 노상 매표소는 휴게쉼터 안으로 옮겨졌다.
시 관계자는“개양시외버스정류장 휴게쉼터 조성으로 역세권, 경상대, 연암공대 등 젊은 층 이용객들이 편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와이파이존 설치 등 시민편의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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