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년에 2회 ‘집밥 데이(DAY)’를 열어 입원환자들이 투병으로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들과 편안한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가 함께 준비한 따뜻한 집밥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으며 가족들과 지난 명절들의 추억을 나누었다.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가톨릭 정신에 따른 사랑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유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삼우제, 사별 가족 추모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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