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갤럭시 폴드 5G 당일 개통을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13~19만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갤럭시 폴드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30분 만에 완판됐다.
갤럭시 폴드 5G를 예약한 고객 중 60%는 '오늘도착' 서비스를 선택했다. SK텔레콤은 오늘도착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넓혔다. 예약 고객 중 남성이 9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연령별로는 20·30대(60%), 40대(22%), 50대(5%) 순이었다. 예약고객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전체 고객 대비 2.5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예약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 부산, 광주 고객 각각 1명에게 갤럭시폴드 5G 배송과 개통을 완료했다.
KT 대리점들도 10시 30분께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공시지원금은 12만~20만원 선이다.
배송 방법을 '여기오지'로 선택하면 KT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 빠른 배송과 개통,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중고폰 보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의 갤럭시 폴드 1호 가입자인 이우성 씨도 '여기오지' 서비스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코엑스 메가박스 'U+브랜드관'에서 개통 고객 100명 등 400여명을 초청해 출시 행사를 한다. 공시지원금은 8300~18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행사 참여 고객은 U+브랜드관에서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갤럭시폴드 개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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