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7일까지 창원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아침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력을 키워가고 있는 태풍 ‘링링’에 대처하고 있는 분야별 상황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긴급 대책회의에서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7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개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태풍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50m를 상회할 수도 있는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풍에 대비한 농작물·어업수산시설·건축물 외벽・건설현장의 크레인 등의 피해 예방조치와 긴급복구·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예고된 재난에 대해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태풍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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