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3국 순방 마치고 귀국한 文대통령, 곧바로 위기관리센터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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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9-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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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태풍 대응 상황 점검…"인명피해 '제로' 최고 목표로"

동남아 3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곧바로 국가위기관리센터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동남아 3개국 순방 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 대표, 문 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크레인 등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강건작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 부처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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