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9일까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합동으로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유용미생물배양시설에 대해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사료관리법에 의거한 보조사료 미생물제제와 비료관리법에 의거한 토양개량용 미생물제제를 생산해 농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은 친환경농축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2만 3천여 농가에 1만 2천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도 1만 3천여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기술지원에서는 △미생물 종균의 관리사항 △미생물 배양시설 운영사항 △농업인 미생물 공급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미생물 생산 관계법령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김현기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수립, 양질의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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