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 리처드 위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외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메이트X를 공개하고 올해 7월 출시를 예고했다. 하지만 화웨이는 완성도를 위해 출시를 연기해왔다. 이르면 올해 11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보다 이른 10월에 나오게 됐다.
이로써 메이트X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맞붙게됐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지난 2월 MWC 2019에서 공개했다. 4월 출시가 목표였지만 일부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지연됐다. 삼성전자는 개선 작업을 거쳐 이달 6일 국내를 필두로 독일,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제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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