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보좌관이 쓴 ‘국정감사 실전 전략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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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9-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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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직 의원실 제방훈 보좌관 “국회 문턱 낮추는 계기 되길”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략서’를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직 의원실의 정책 총괄을 맡고 있는 제방훈 보좌관은 8일 ‘국회 국정감사 실전 전략서’(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확 와닿는 이슈’를 잡는 7가지 대전략부터 핵심 분야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요구해야할 자료 30가지, 국회 질의서가 갖춰야 할 7가지 핵심 포인트 등 실제 국정감사 과정에서 국회 보좌진들이 고민하는 내용이 모두 담겼다.

특히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국회가 어떻게 국정감사를 준비하는지에 관련해 국정감사의 법적 절차와, 성공전략, 아이템 기획과 질의서 작성, 보도자료 및 언론홍보 전략 등의 내용을 상세히 기술했다.

또 의원실을 출입하고 자료를 제출하는 기관과 기업이 의원회관의 문화에 대해 자칫 모를 수 있어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출입 시 유념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제 보좌관은 “국정감사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면서 “국회는 국민의 것이고 누구나 국회에 입법을 제안하거나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관심을 높이고 국회의 문턱을 낮추는 대중서로서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한 제 보좌관은 현재는 자유한국당 보좌진협의회 부회장 겸 대변인을 역임하며 국회사무처 국회보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 실전 전략서[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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