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통 기업인 이온 그룹은 몬순에 의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동부 몬 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3만 5000 달러(약 373만 엔)를 사회복지・구제부흥부에 전달했다. 그룹이 운영하는 점포 등에서 손님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금과 그룹 각 사, 재단 등이 출연했다.
미얀마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온 오랜지, 할부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온 마이크로 파이낸스(미얀마), 이온 파이낸셜 서비스의 태국 현지 법인 이온 타나신 샙(태국), 미얀마에 주재 사무소를 둔 이온몰, 공익 재단법인 이온 1% 클럽 등이 지원금을 기부했다.
또한 이온 오렌지와 이온 마이크로 파이낸스(미얀마)는 8월 22일부터 28일 기간 점포 및 사업장 총 18곳에서 긴급지원금을 모금했다.
미얀마에서는 8월, 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8월 22일 현재 약 8만명이 약 160개소의 캠프에 피난중이다. 특히 몬 주에서는 소규모 산사태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접근이 제한되고 있어 현재에도 복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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