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삼산‧구월농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채소류 63건, 과일류 21건, 버섯류 12건, 서류 2건, 견과종실류 2건 총 100건의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을 수거하여 농약 잔류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농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산물시장 [사진=인천시]
잔류농약의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삼산·구월농산물검사소는 야간 및 주간 상시 24시간 운영 중이며, 올해 검사소에서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및 온라인 몰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3,331건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 31건(712kg)을 압류·폐기하여 유통을 차단했다.
특히, 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산물 잔류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되어 우리원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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