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수놓는 음악회가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나주시립예술단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가을을 여는 시민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7일에는 오후 7시 30분 대호수변공원에서 열리고 19일엔 빛가람동 중앙호수공원 야외공연장, 24일 남평초등학교 강당, 26일 영산포 선착장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나주시립예술단이 지난해 공연하는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
당초 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연기됐다.
개막공연에는 시민성악교실합창단과 함께 하는 합창곡 ‘신고산타령’,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베사메무쵸’, ‘가을편지’, ‘태평성대’, ‘진도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으로 90분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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