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나흘째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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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09-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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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52%) 오른 2019.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25포인트(0.21%) 오른 2013.38로 시작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25억원, 개인은 17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93%), NAVER(2.34%),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30%),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현대차(-0.39%), LG호화학(-1.07%), LG생활건강(-0.40%)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래일보다 5.38포인트(0.85%) 내린 625.7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포인트(0.37%) 오른 633.50에서 출발해 등락하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9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6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5.50%), 펄어비스(0.70%), 메디톡스(0.31%), 스튜디오드래곤(8.1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5%), 헬릭스미스(-1.58%), 케이엠더블유(-8.16%), 휴젤(-0.46%), SK머티리얼즈(-1.22%), 에이치엘비(-0.9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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