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유럽 현지 판매 돌입…‘수출 회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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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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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사진=쌍용차 제공 ]

쌍용자동차는 유럽시장에서 코란도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페인, 터키 등에서 순차적인 판매에 나선다. 회사 측은 “이달 중순부터 코란도 수동 모델의 수출 선적이 시작되고 4분기 중 가솔린 모델도 현지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하반기 수출이 높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코란도의 최대 강점은 감각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 공간 및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이 꼽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는 최근 실시된 유로앤캡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이라며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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