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이 직장인 1,4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9.8%가 명절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명절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결혼 여부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미혼은 '어른들의 잔소리 부담돼서'(61.3%)를 1위로 꼽았으며 '추석 경비 부담'(54.1%), '친척들과의 비교가 싫어서'(24.1%), '밀린 업무처리 부담'(22.4%), '명절 후유증이 두려워서'(19.8%) 순이었다.
반면에 기혼은 '추석 경비 부담'(66.5%)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처가 식구들이 불편해서'(27.4%), '추석 상차림이 힘들어서'(21.4%), 귀성길이 피로해서(16.1%), '명절 후유증이 두려워서'(14.9%)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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