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05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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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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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엿새째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57%) 오른 2043.72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1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59억원, 개인은 334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에선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4만715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6.07%), 삼성바이오로직스(3.35%), KB금융(2.8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3.81%), 의약품(2.39%), 은행(2.29%), 운수창고(1.6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86%), 통신업(-0.1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7.12포인트(1.14%) 오른 630.37로 마감했다. 지수는 2.56포인트(0.41%) 오른 625.81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1억원, 기관이 1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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