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한금융투자는 메리츠화재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과 같은 2만 4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739억원으로 예상된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는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위험손해율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전체 성적은 주요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른 3814억원, 순이익은 6.4% 상승한 2699억원으로 전망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적극적인 자산 매각과 재투자를 통해 신계약비 상각에 대한 손익 부담을 덜고 있다"며 "신계약 경쟁이 지속되더라도 꾸준한 이익 증가가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손해보홈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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