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해외 소비 지출액(계절조정계열 실질 기준)은 8조3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3.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소비지출은 1.0% 늘어났다.
해외 소비지출은 해외여행 증가와 해외 직구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급증세를 보이다가 작년 1분기(-1.5%)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