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4차 산업형 부산 마이스(MICE) 기업육성 연구개발(R&D) 연구용역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융합한 종합 서비스업으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
이번 공모는 부산 마이스 기업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마이스 분야의 학문적 연구가 아닌 현실적 이슈를 개발해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3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월 ‘4차 산업형 부산 마이스 강소기업 육성계획’ 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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