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남성폰' 공식 깨졌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19-09-13 14: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T]


갤럭시노트10을 기점으로 '갤노트=남성폰'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디자인과 매력적인 레드색상이 젋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KT 5G매거진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실제 갤노트10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갤노트10의 여성 가입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2%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4%p늘어난 수치다.
 
여성의 선호도는 디자인과 색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료=KT 5G매거진]


갤노트10은 베젤을 최소화하고, 이어폰잭을 없애는 등 전작 대비 크기가 크게 축소됐다. 그 중에서도 크기 차이가 있는 모델별로 남녀 비중이 갈렸다. 단말 모델별로 남녀 가입 비중을 살펴보면 6.3인치 크기의 갤노트10 모델에서 여성 가입비중이 52%로 더 많았다. 반면 6.8인치 갤노트10+ 모델에서는 남성이 6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료=KT 5G매거진]


색상에서도 여성 선호도가 높은 레드의 인기가 높았다. KT는 갤노트10의 모델로 여성 호응이 많은 인기가수 강다니엘을 내세워 전용 색상인 아우라레드를 선전하고 있다. 실제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전체 갤노트10 가입 고객 중 KT 전용색상인 아우라레드 선택한 비중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우라레드를 선택한 고객 중 70%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KT는 "갤노트10은 여성 가입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성별에 따른 비중 차이가 축소됐다"며 "전용 색상 RED로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갤노트10의 인기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